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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방산조합 맞손, AI 기반 방산 생태계 구축

고투백 2026. 4. 15. 11:21

 

 

한남대학교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다.

한남대학교는 23일 오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철 총장과 이계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이다.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은 한남대가 구축한 AX 클러스터와 AI GPU 거점센터를 활용해 첨단 AI 기술 기반 연구와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방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인재 양성 방식도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방 AX대학원을 중심으로 채용 조건형과 재교육형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조합 회원사가 채용을 보장하는 ‘채용연계형 트랙’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국방로봇과 국방센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현장 실습과 산학 멘토링을 강화한다. 또한 국방 AX융합연구소와 국방전략대학원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방산 생태계 확장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남대는 보유한 연구 장비와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조합 회원사의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인증과 성능 효과 분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중소 방산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철 총장은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방산기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지역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을 중심으로 한 방산 클러스터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굿모닝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