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8

K2 흑표 전차, 폴란드에 9조원 수출…K방산 사상 최대 계약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방산 수출이 성사됐다. K2 ‘흑표’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다. 정부는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K-방산의 강점으로 꼽히는 가성비 및 빠른 납기일 달성에 ‘현지화’ 요소까지 더해 유럽 업체들의 견제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부 장관과 K2 전차 제작업체인 현대로템 간 2차 계약 협상이 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이뤄졌다. 계약 규모는 양측 협의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67억 달러(약 9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추정대로라면 이는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K2 2차 계약은 2022년 K2 180대, K9 212문, FA-50 48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의 1차 계약에 이어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

보안뉴스 09:35:58

SKT, 대리점 전산망에 SDP 도입 검토…고객정보 접근제어 강화

SK텔레콤이 대리점 전산망 보안체계를 기존 가상사설망(VPN) 기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방식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검토한다.대리점에서 사내망으로 원격 접속시 접근제어 권한을 강화해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향후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전국 주요 대리점 3곳에서 SDP 도입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SDP는 사용자 신원 기반으로 제한적 서비스 접근만 허용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VPN 한계를 극복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모델로 꼽힌다.VPN의 경우 외부망에서 안전하게 내부망으로 접속할 수 있지만 한 번 들어오면 사내망 전체가 노출되는 보안 취약점이 있다..

보안뉴스 09:18:13

[CISO 코리아 2025] 신용석 전 사이버안보비서관 “국가안보실이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로 적합”

'컨트롤타워 부재론' 경계 ... "민관군 분리 효율도 고려해야"국가 사이버안보기본법이 다뤄야 할 과제들 제언 “우리나라엔 국가안보실이 있다는 점에서,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진단은 맞지 않습니다. SKT 해킹 이후 사이버안보기본법 제정을 만병통치약처럼 여기는 경향도 있는데, 해결 과제들부터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신용석 전 국가사이버안보비서관은 8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CISO 코리아 2025’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신 전 비서관은 ‘국가사이버안보체계 내에서의 CISO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사이버안보 분야의 두 가지 쟁점인 ‘컨트롤타워’와 ‘국가사이버안보기본법’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국가안보실이 국가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로 ..

보안뉴스 09:10:45

SKT, 2021년부터 해커 공격 받아…보안 미흡이 사태 키워

2021년 8월 내부 서버에 악성코드…중간조사 때보다 10개월 빨라2022년 비정상 서버 재부팅에도 신고 않고 악성코드 발견 놓쳐관리자 계정 부실관리로 악성코드 확산…정부, 대책 마련·이행 요구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의 최종 조사에서 해커의 공격이 2021년부터 이뤄졌으며 SKT가 2022년 자체 조사로 침해 사실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서 사태를 키운 사실이 드러났다.통화 상대 및 시점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시선을 끌었던 통신기록(CDR) 유출은 파악된 바 없지만, 로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2년 반 동안에는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해 미궁으로 남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사단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

보안뉴스 2025.07.04

충남, 제2회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 개최... 양자 기술 전환 기업 육성 전략 모색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하고 양자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3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제2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을 비롯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ETRI,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등 기관 관계자와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코아팀즈, 퀀텀센싱 등 양자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포럼에선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김 센터장은 “양자기술은 기존 첨단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통신·센서·컴퓨팅 전 분야에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빠르..

보안뉴스 2025.07.04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2025. 6. 18~6. 20)

K-방산 육군과 함께, '국방산업발전대전' 개막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 전력을 조망하고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장이 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국방MICE연구원,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2025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미래 육군의 전투소요 발굴과 방산 기술의 접목, 민·관·군 협력 기반의 전력발전을 목표로 한다. 1회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와 내용으로 군과 산업계, 학계가 만나는 대표 국방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핵심 프로그램인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은 육군본부와 과학기술위원회,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지상전..

韓 드론 산업 본격 키운다...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

우주청,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 개최드론 기체. 부품 자립화 ... 첨단기술 기반 '지능형 드론' 개발도 추진 정부가 미래 안보의 필수 분야인 '드론' 산업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범부처 협력을 통해 정책 및 기술개발에 나서고, 특히 단순히 드론 기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우주항공청은 17일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위한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는 국내 드론산업이 직면한 기체 및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 문제, 공급망 취약성, 기술 주도권 미확보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드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

보안뉴스 2025.06.24

"양자컴, 생명과학, 금융, 물류 등 3~5년내 패러다임 전부바꿀것"

'엔비디아 동맹' 큐에라컴퓨팅오마소 마크리 고객관리 총괄신약 물질 시뮬레이션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비즈니스 활용 무궁무진 “양자컴퓨터는 인간의 의식을 들여다보거나 우주 시·공간을 모델링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을 열 겁니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터 기업 큐에라컴퓨팅의 토마소 마크리 고객관리 총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큐에라컴퓨팅은 중성 원자(Neutral Atom) 기술로 양자 최적화와 시뮬레이션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창업 멤버다. 최근엔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양자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마크리 총괄은 오는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스트롱코리아 ..

보안뉴스 2025.06.20

SOC 46% "위협 방어보다 보안 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 할애"

스플렁크 보고서...59% "보안 비효율, 보안도구 유지관리 때문"78% "보안, 옵저버빌리티 연동 시 인시던트 대응 빨라져 보안운영센터(SOC)는 위협 방어보다 보안 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핵심 업무에 AI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스플렁크의 ‘2025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지난 1년간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46%는 SOC가 위협방어보다 보안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59%는 보안 도구 유지관리가 가장 큰 비효율 원인이라고 밝혔으며, 78%는 보안 도구가 서로 연동되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69%는 분산되고 연동되지 않는 도구들이 중간..

보안뉴스 2025.06.13

AI로 사이버 위협 정밀대응... SK쉴더스, 보안 관제센터 고도화

보안 대응시스템 3단계로 역량 강화버신러닝 등 활용 관제탐지 정확도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해 기술력 입증 SK쉴더스가 지난해 보안관제 전문기업 시큐레이어를 인수한 후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큐레이어의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자동화 대응 노하우를 적용해 탐지 정밀도와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관제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3단계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엔진 교체 △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도입 △AI·머신러닝(ML) 기반 위협분석 시스템 고도화 △위협 영향도 평가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관제 효율성과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향후에는 서비스형 ..

보안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