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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주 분야 산학연 혁신연구센터 들어서나... 과기정통부 공모 결과 관심

고투백 2025. 5. 23. 14:37

대전에 우주 분야 혁신 기술개발이 가능한 산학연 협력 연구시설이 들어설지 관심이 높다.
대전시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행기관으로 과학기슬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IRC)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부터 대학의 특성 분야 연구 역량과 인적자원 활용, 세계적 수준 연구거점 및 산학연 협력체계 조성을 위한 혁신연구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혁신연구센터는 기초연구 주체인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이동수단, 차세대원자력,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첨단로봇·제조, 차세대 통신,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10년(3+4+3년) 동안 연간 50억원씩 총 500억원으로, 지방비와 민간 투자금까지 투입해 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대전시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외 4개 학과, 인공위성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SMRC)' 조성을 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해외 대학, 기업, 관련 연구기관 등도 함께 한다.

KAIST AI메타융합관을 활용해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가 가능한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는 공모 선정 시 시비 시설 운영 등을 위해 45억원을 투입한다. 민간자금 50억원도 추가 포함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구센터 설치·운영과 전략기술분야 연구,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이 사업 주요 내용”이라며 “현재 2차 발표평가를 마치고 이달 말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